홍역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증상, 합병증, 치료, 예방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홍역의 증상, 합병증, 치료, 예방 등에 대해 알아보고, 홍역 백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합니다.

홍역의 증상과 합병증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홍역 바이러스는 비말 등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됩니다. 홍역의 임상 양상은 증식기, 전구기, 돌발기, 회복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증식기: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여 증식하는 시기로 증상이 발생하기 전 단계입니다.

- 전구기: 볼 쪽부터 발진이 나타나며, 마른기침, 코감기,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진 전에 빨간색의 코플릭 반점이 어금니 옆 구강 점막에 생깁니다.

- 돌발기: 증상이 보다 심해져 발진이 목에서부터 온몸으로 퍼지고 고열이 동반됩니다.

- 회복기: 피부가 탈락, 박리되어 입주위가 지저분해집니다. 착색이 동반되고 심한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홍역의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이염, 폐렴,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감염

- 뇌염, 뇌수막염, 뇌병증 등의 신경계 합병증

- 결막염, 각막염, 망막염 등의 안과 합병증

- 심근염, 심낭염, 심내막염 등의 심장 합병증

- 빈혈, 혈소판 감소증, 출혈열 등의 혈액학적 합병증

- 신염, 요로 감염, 무월경 등의 비뇨생식기 합병증

홍역의 치료와 예방

홍역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대증적인 치료를 합니다. 예를 들어, 발열이 있으면 해열제를, 기침이 있으면 기침약을,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권장합니다.

홍역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홍역 백신은 홍역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만들어주는 약입니다. 홍역 백신은 보통 홍역, 이하선염, 풍진을 동시에 예방하는 MMR 백신으로 접종됩니다.

홍역 백신은 12~15개월 또는 4~6세 때 2차례 접종하면 97% 이상의 면역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홍역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매우 드뭅니다.

홍역의 최신 정보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감염병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2019년에는 1,400만 명 이상이 홍역에 감염되고, 20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추정됩니다. 홍역은 주로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발생하며,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에서 유행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4년에 홍역 퇴치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는 36개월 이상 토착형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환자 발생이 없고, 높은 홍역 예방접종률과 적절한 감시 체계 유지, 유전자형 분석 결과 등 세계보건기구의 홍역 퇴치 인증 기준을 달성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홍역에 감염된 사람이 국내로 들어오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여행 전에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홍역에 감염되면 발진,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뇌염, 폐렴, 심장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홍역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역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으로, 2차례 접종하면 거의 면역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므로, 여행 전에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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