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 증상, 진단, 치료법, 예방법

옴은 옴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강한 피부 질환입니다. 옴 증상은 밤에 심해지는 가려움증이 특징적이며, 피부에 굴과 발진이 나타납니다. 옴 진단은 현미경 검사나 굴잉크 검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옴 치료는 연고나 로션을 사용하거나 항생제를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옴 예방을 위해서는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잘 유지하고, 의류나 침구류를 삶아 세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옴 증상부터 옴 진단, 치료법, 예방법까지 최신 정보를 제공합니다.

옴이란?

옴은 옴 진드기라고도 불리는 작은 벌레가 사람의 피부에 파고들어 알을 낳고 번식하면서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옴 진드기는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크기로, 여덟 개의 다리를 가진 생물입니다. 옴 진드기는 사람과 사람 간에 접촉을 통해 쉽게 전염되며, 침구나 동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옴은 성별, 연령, 수입과 상관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전염성 피부 질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3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옴에 걸리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4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옴 증상

옴 증상으로 가장 흔한 것은 밤에 심해지는 가려움증입니다. 이는 옴 진드기가 주로 밤에 활동하면서 피부의 각질층 내에 굴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가려움증은 옴에 감염되고 4~6주 후에 나타나는데, 많은 수의 옴 진드기에 감염되거나 이전에도 감염된 적이 있는 경우는 가려움증이 더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과 함께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발진은 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홍반과 염증이 모여 여드름처럼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옴 진드기는 몸의 특정 부위의 피부를 파고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성인의 경우 옴에 걸렸을 때 가려운 발진이 흔히 나타나는 곳은 손, 손가락 사이, 손목과 팔꿈치와 무릎 안쪽, 엉덩이, 허리, 고간, 유두 근처, 겨드랑이, 가슴, 어깨뼈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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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경우 두피, 얼굴, 목, 손바닥, 발바닥 등에서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이 흔히 나타납니다. 파고 들어간 굴의 입구에는 하얀 비듬이 보이고, 굴 아래쪽에는 작은 수포나 고름이 만들어집니다. 벌레에 물린 것 같은 작은 붉은 발진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가렵다고 심하게 긁으면 피부에 상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상처는 감염될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옴에 의한 합병증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옴에 의해 열린 상처는 황색포도상구균 (Staphylococcus aureus)이나 베타형 용혈성구균에 감염되어 피부 전체로 퍼질 수 있습니다. 이 박테리아들에 감염되면 콩팥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며 패혈증에 걸리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패혈증은 혈액이 박테리아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병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옴 진단

옴은 특징적인 병변의 분포와 가려움증, 옴 진드기 굴의 발견, 가족력 등을 바탕으로 진단을 내립니다. 또한 현미경 검사를 통해 옴 진드기나 알을 관찰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면 먼저 의사가 바늘을 사용해 피부를 아주 약간 긁어 현미경으로 진드기, 진드기 알, 배설물 여부를 관찰할 것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굴잉크 검사 (burrow ink test)가 있습니다. 이 검사는 피부에 잉크를 바르고 삶은 물로 닦아내면서 옴 진드기 굴의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잉크가 굴 안으로 들어가면 검은색 선으로 보일 것입니다. 이 선을 따라 바늘로 긁어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옴 진드기나 알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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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치료법

옴 치료는 집안의 가족들도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동시에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옴 진드기가 다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옴 치료에는 주로 연고나 로션을 사용하는 방법과 항생제를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연고나 로션을 사용하는 방법은 옴 진드기를 죽이거나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고나 로션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목 아래의 전신에 발라야 합니다. 두피나 얼굴에도 발라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의사와 상담하세요. 연고나 로션을 바른 후 8~14시간 동안 씻지 말고, 이틀 후에 깨끗하게 씻으세요. 

항생제를 복용하는 방법은 옴 진드기에 감수성이 있는 약물을 구강이나 주사로 투여하는 방법입니다. 항생제는 옴 진드기를 죽이는 효과가 있으며, 옴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항생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하세요.

옴 예방법

옴 예방을 위해서는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잘 유지하고, 의류나 침구류를 삶아 세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려면 환자와 같은 방에서 자거나 같은 침대에서 자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환자와 같은 옷이나 수건, 모자, 빗 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하며,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개인위생을 잘 유지하려면 매일 몸과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또한 손톱을 짧게 자르고, 손톱 밑의 더러움을 제거해야 합니다. 손톱 밑에 옴 진드기가 숨어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류나 침구류를 삶아 세탁하려면 옴 치료를 받은 날부터 3일 동안 사용한 의류나 수건, 침구류 등을 모두 모아서 삶아 세탁해야 합니다. 삶아 세탁할 수 없는 것들은 건조기에서 최소 10분 이상 건조하거나, 밀봉해서 3일 이상 보관하세요. 이렇게 하면 옴 진드기가 죽게 됩니다. 

마무리

옴은 전염성이 강한 피부 질환으로, 옴 진드기에 의해 발생합니다. 옴 증상은 가려움증과 발진이 주로 나타나며, 특정 부위에 옴 진드기 굴이 보일 수 있습니다. 옴 진단은 현미경 검사나 굴잉크 검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옴 치료는 연고나 로션을 사용하거나 항생제를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옴 예방을 위해서는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잘 유지하고, 의류나 침구류를 삶아 세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옴 증상부터 옴 진단, 치료법, 예방법까지 최신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옴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만약 증상이 있으시면 빠르게 병원에 가서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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