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을 떠나면서, 위약금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위약금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는 과거에도 위약금을 챙긴 전력이 있었던 것일까요? 이 글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의 위약금 관련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위약금은 최대 100억 원?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면서 최대 100억 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게 된 가운데 정몽규 회장이 사비 부담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위약금 관련해서는 변호사와 상의해봐야 한다"면서도 "금전적 부담이 생기면 내가 회장으로서 재정적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연봉은 우리 돈 29억 원 안팎으로, 이를 고려하면 축구협회가 지급해야 할 금액은 70억 원에 육박합니다. 클린스만 사단의 코치진에게 줘야 할 돈까지 더하면 축구협회가 부담해야 하는 액수는 1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옵니다.
클린스만 감독, 과거에도 위약금을 챙긴 적 있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8년 전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에서도 경질된 바 있습니다. 당시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축구연맹으로부터 위약금 620만 달러 (한화 약 82억 원)를 챙겼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2011년부터 5년간 미국 대표팀을 맡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동안 미국 대표팀은 북중미 골드컵 우승 (2013년),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고, 국제축구연맹 (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내 결국 그는 2016년 11월 해임됐습니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 부재'로 지적받기도 했습니다. 독일 '레전드' 국가대표 필립 람은 2015년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 부재를 지적했습니다.
필립 람은 독일 축구 대표팀 (2004~2006) 시절과 2008-09 시즌 바이에른 뮌헨 시절에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우리는 클린스만 밑에서 체력 훈련만 했다. 전술 훈련은 거의 없었다. 경기 전에 선수들끼리 따로 모여서 어떻게 뛰어야 할지 의논해야 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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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 대표팀을 떠나면서, 위약금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위약금은 최대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그는 과거에도 미국 대표팀 감독에서 위약금을 챙긴 적이 있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 부재와 선수 간 갈등 등으로 인해 대표팀의 성적이 부진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가 한국 축구에 기여한 점도 있었으며, 그의 노력과 열정을 인정해 주는 팬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클린스만 감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새로운 감독과 선수들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응원하고 기대해야 할 것입니다.